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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경제

아디다스 가격인상, 최대18% '패션플레이션'

by 머니왕라키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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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업체 아디다스가 지난 2일부터 자사 운동화·의류의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상폭이 큰 운동화 제품은 ‘가젤’라인으로, 10만9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18% 올렸다. ‘슈퍼스타’ 라인도 기존 10만9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9.17% 올랐다. ‘스탠스미스’는 10만9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9.17% 올렸다. 의류 재킷 중 ‘마이쉘터’도 21만9000원에서 24만9000원으로 14%(3만원) 올랐다. 아디다스 측은 최근 면화 가격이 계속 급등하고 있고, 국제 유류값 상승과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물류비가 올라 가격 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앞서 나이키는 올해 1월 ‘에어포스1′ 가격을 미국 시장에서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그대로이지만, 조만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아디다스 가젤 (출처 무신사)

최근 중국 봉쇄가 길어지면서 글로벌 패션기업들이 잇단 실적 하락을 겪고 있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디다스의 지난 1분기 이익은 3억 2700만달러(4170억8850만원)로 전년보다 38% 감소했다. 언더아머 역시 최근 공급난 마비와 해상 운송비 인상, 중국 봉쇄 장기화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급감했고 1분기 순이익은 6000만달러(764억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509n12566

 

아디다스 가격 인상, 나이키도 올릴 듯…'패션플레이션' 오나 | 네이트 뉴스

IT/과학>IT/과학 일반 뉴스: 아디다스 '슈퍼스타' 라인 제품. 10만9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9.17%가 올랐다. /아디다스글로벌 스포츠 업체 아디다스가 지난 2일부터 자사 운동화·의류의 일부 상품 가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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